단양서 또 ASF멧돼지 발견…충북 누적 23마리
ASF 의심 멧돼지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와 가산리 월악산에서 산불감시원 등에 의해 발견된 야생멧돼지 2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6일에도 같은 지역과 어상천면·영춘면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 6마리가 발견된 상태여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 수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충북 도내에서 ASF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23마리째다.
지난달 14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지역에서 발견한 야생 멧돼지 폐사체는 단양 35마리, 제천 6마리, 충주 1마리다. 총 42마리 중 13마리는 ASF 음성 판정을 받았다. 5~6일 발견한 폐사체는 검사 중이다.
전날 기준 충북을 포함한 전국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1772마리가 발견된 상태다. 도내 양돈 농가에서 ASF가 발병한 사례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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