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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산 공군기지서 차량 진입 방해한 주민 등 4명 체포(종합)

등록 2021.12.07 14:51:18수정 2021.12.07 16: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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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장산레이더기지 설치반대 대책위원회가 7일 오전 6시부터 장산마을 앞에서 레이더 설치를 반대하는 시위에 나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장산에서 공군 '그린파인 레이더' 설치작업이 진행된 7일 수송차량 진입을 방해한 인근 주민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인근 마을주민과 일부 단체 회원 등 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공군 그린파인 레이더 설치를 반대하면서 미신고 집회를 열어 도로점거를 시도하는 등 수송차량의 출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로 점거 시도 등이 이어지자 3차례 걸쳐 해산명령을 내렸고, 이에 불응한 4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 4명을 관련 법에 따라 처리하고, 주동자 등 불법행위 가담자에 대해서도 추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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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7일 오전 경찰 인력이 대기하는 가운데 공군레이더장비를 실은 트럭이 장산마을 진입로를 통과하고 있다. 부산 경찰은 레이더장비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13개 중대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이에 앞서 공군이 레이더 설치작업을 진행하자 이를 반대해 온 주민 등이 수송차량을 막아서며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경찰은 현장에 경력 13개 중대를 배치했다.

'주민 생명 위협하는 장산 레이더기지 설치 반대 대책위원회'는 그동안 해운대구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레이더 설치를 반대하며 단체행동을 벌여 왔다.

공군은 장산에서 설치하는 레이더망에 대해 안보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군 측은 "지역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여러 차례 노력을 해 왔다"면서 "주민들이 100% 수긍하지 않았지만 한반도 남부 지역의 탄도탄 방어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장비다"고 밝혔다.

더불어 "주민 안전을 위해 경찰지원 아래 장비 등을 수송 중이며, 최대한 마찰없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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