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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EP 내년 2월 발효…정부, 업계와 활용방안 논의

등록 2021.12.0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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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업부, '민관 통상산업포럼' 개최
RCEP 활용방안·FTA 정책방향 발표
업계, 정부의 홍보·교육 확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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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020년 11월 15일 청와대 본관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 및 협정 서명식. 2020.11.15. since1999@newsis.com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출범을 앞두고 향후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통상산업포럼'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RCEP는 지난 2일 국회에서 비준동의안이 의결됐고 60일 뒤인 내년 2월 1일 발효된다.

이번 행사에는 통상조약국내대책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단체, 무역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RCEP을 비롯한 주요 FTA의 현황과 우리 기업의 활용 방안, 향후 통상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산업부는 포럼에서 ▲RCEP의 의의 및 활용방안 ▲FTA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정부는 관세율, 원산지 정보 등 원스톱 검색 시스템인 '트레이드내비'를 이달까지 업데이트하고, 업종별 단체와 활용방안 설명회 및 지역 순회 간담회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RCEP 활용 가이드'를 제작해 올해 안에 배포하고, FTA 활용센터 관세사 교육 등을 통해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은 중소기업의 83%가 RCEP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유철욱 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은 RCEP 설명회 외에 업종별 특화된 홍보 및 교육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RCEP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신남방과 이스라엘, 중미 5개국 등 중동·중남미 지역으로 FTA를 확대해, 전 세계 85%의 FTA 네트워크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멕시코, 태평양동맹(PA), 메르코수르, 걸프협력이사회(GCC) 등 신시장 FTA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한-싱 디지털동반자협정(DPA),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등을 통해 아태지역 디지털 통상규범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RCEP 이후 메가 FTA 대응, 디지털 통상규범 정립, 글로벌 공급망 강화 등 통상환경 관련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농수산업계는 농수산업에 대한 영향에 정부가 지속 관심을 갖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내년 RCEP 출범에 따라 세계 경제의 30%를 차지하는 15개국이 동일한 통상 규범과 표준화된 통관 절차를 적용하게 돼 아태지역의 경제권 통합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한류의 확산과 RCEP의 시장 개방 효과가 맞물려 아세안은 물론 일본과 중국으로 농수산물, 화장품, 드라마 등 우리의 문화와 결합된 상품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 장관은 정부와 경제계가 함께 업종별, 지역별로 특화된 홍보와 지원책을 시행해 국내 기업이 RCEP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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