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tvN 드라마 부진 떨칠까…다양한 장르로 공략

등록 2022.01.20 11:34: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올해 tvN 드라마는 부진을 떨쳐낼 수 있을까. 지난해 '빈센조'와 '갯마을 차차차'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등을 제외하면 흥행한 작품을 손에 꼽기 힘들다. 올해는 멜로, 스릴러, 판타지, 휴먼, 퓨전사극 등 다양한 장르로 시청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정지훈 주연 tvN 월화극 '고스트 닥터'는 잔잔한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일 첫 방송 후 시청률 4~5%대(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유지 중이다. 다음 달 12일 첫 방송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김태리와 남주혁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은숙 보조작가 출신인 권도은 작가가 썼다. 권 작가 데뷔작인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2019)는 미국영화 '미스 슬로운'(감독 존 매든)을 표절해 실망감을 줬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을 배경으로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릴 예정다. 펜싱 꿈나무 '나희도' 역의 김태리는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색깔의 인물"이라며 "펜싱이라는 스포츠가 소재인 점도 매력적이라고 짚었다. 열혈 아르바이트생 '백이진'으로 분한 남주혁은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이 같이 아파하고 성장하는 드라마"라며 "인간적이면서도 해야 할 일에 책임감 넘치는 캐릭터에 반했다"고 했다.

배우 김하늘은 2년 여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욕망과 사투를 그린다. 김하늘과 이혜영, 김성령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김하늘은 UNI 홈쇼핑 톱 쇼호스트 자리를 노리는 '우현'을 맡았다. 이혜영은 평사원에서 UNI 홈쇼핑의 부사장이 된 '모란', 김성령은 UNI 홈쇼핑의 간판 쇼호스트 '옥선'으로 분한다.

안보현은 '군검사 도베르만'으로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이 군대 내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는 이야기다. 영화 '변호인'(2013) 윤현호 작가와 드라마 '배드파파'(2018) 진창규 PD가 만든다.
associate_pic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병헌,신민아,차승원,이정은, 엄정화, 김우빈, 한지민


노희경 작가 '우리들의 블루스'는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영화배우 이병헌을 비롯해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등이 뭉친다. 삶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있는 사람들의 인생을 응원한다.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한다.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한다.

하반기 방송예정인 '작은 아씨들'은 김고은과 남지현, 박지후 조합이 관심을 모은다. 가난하지만 우애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다. 김고은은 돈으로 가족을 지키고 싶은 첫째 '오인주'를 연기한다. 남지현은 돈에 영혼을 팔고 싶지 않은 둘째 '오인경', 박지후는 자신을 위해 애쓰는 두 언니의 사랑이 버거운 셋째 '오인경'으로 분한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 '아가씨'(2016) 정서경 작가가 집필한다. 빈센조 김희원 PD가 연출한다.

이 외 지성 주연 '아다마스', 이광수·그룹 'AOA' 설현 주연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성경·김영대 주연 '별똥별', 여진구·문가영 주연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CJ ENM 채널사업부 김종훈 부장은 "올해 tvN은 역대급 출연자·제작진이 의기투합한 대작을 비롯해 다양한 소재·원작 기반·타깃 맞춤형 드라마로 즐거움을 전할 것"이라며 "K-콘텐츠 리딩 채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