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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물류센터 화재예방 특별대책 수립

등록 2022.01.22 08: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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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20개소 실내공간정보DB 구축 특별관리
합동 소방훈련으로 화재대응 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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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5일 김해시 상동면 창고 화재 현장.(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도내 물류센터 220개소의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안전 특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은 지난 5일 경기도 평택 소재 물류센터 신축공사장 화재를 기해 화재위험 경각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방화셔터 안전컨설팅, 전기화재 예방지도 등 화재사고 원인 분석에 보다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방화셔터 안전컨설팅

방화셔터는 건물 내 연기와 열이 감지되면 작동하여 고온과 연기 확산을 막아주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지만, 제품별 1차 감지에 의한 하강 높이가 다르고, 개별 감지에 의한 순차적 작동과 혼재된 연동 등으로 초기 화재대응에 미흡한 점이 있다.

이번 점검은 도내 물류센터 중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연면적 1.5만㎡ 이상)으로 지정된 34개 방화셔터를 대상으로 오는 4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한다.

1단 하강 높이를 동일하게 설정하고, 미세한 화재 불씨 감지 시에도 건물 내 셔터가 동시 작동할 수 있도록 연동회로 방식으로 설계 변경을 권고할 예정이다.

 ◆전기화재 예방지도

이번 평택 물류창고 화재의 주요 요인 중 하나가 전기적 요인이다. 전기화재의 약 82%는 아크 방전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이번 물류센터 점검 시 20A 이하 분기 회로에는 기준에 맞는 아크차단기 설치를 권고할 예정이다.

현장 상황과 동떨어진 관련 법령에 대해서는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 1·2·3급 물류센터에는 '안전하기 좋은 날'을 지정해 소방시설 자체 점검을 유도한다. 피난유도선 설치, 불시 단속을 통해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를 근절하여, 화재안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 외 합동소방훈련 시 1급 물류센터에 대해 대공간, 지하층 등 특수공간 내 화재진압, 인명구조, 비상탈출, 차량전술 훈련, 소방용수 점검 등을 중점으로 진행한다.

 ▲실내공간정보 DB 구축 효과적 대응

스마트 실내공간정보 DB 구축으로 화재 시 보다 효과적으로 화재현장에 대응한다.

DB 구축 시 실내구조 정보를 바로 화재현장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현장지휘를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소방대원 안전사고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전전문가로 구성된 '119현장안전자문단'을 운영해 현장 활동을 지원하고, 그 개선사항을 심층 토론하는 디브리핑(Debriefing) 제도를 도입해 안전관리 전문성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종근 도소방본부장은 "소방의 사명은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인 만큼, 대원 역량 강화와 조직력 극대화를 통해 도민과 대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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