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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스님, 틱낫한 스님 열반 애도 "깊은 슬픔"

등록 2022.01.24 11: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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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계종, 플럼빌리지 등에 전자 애도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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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AP/뉴시스] 베트남 평화·인권운동가이자 사회참여 활동가, 명상가인 틱낫한 스님이 2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 사진은 2007년 3월 베트남 호찌민시를 방문한 틱낫한 스님(가운데)의 모습.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세계적인 불교 지도자이자 평화운동가인 틱낫한 스님의 열반을 애도했다.

원행 스님은 24일 애도문을 통해 "삼가 틱낫한 선사의 입적에 한국 불자와 조계종 사부대중을 대표해 깊은 슬픔과 애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선사께서 평생을 걸어 온 행장은 전세계인들의 마음의 평화와 공동체의 화해와 치유를 위한 보살도의 삶 그 자체였다"며 "스님의 위대한 그 실천행은 전세계인의 삶의 지표가 될 것이다. 부디 큰 원력으로 다시 오시어 이 땅에 부처님의 혜명을 이어주시고 만 중생을 이끌어달라"고 부연했다.

조계종은 틱낫한 스님의 열반 소식을 접한 뒤 프랑스의 플럼빌리지와 베트남불교중앙승가회 등에 전자 애도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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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은 틱낫한 스님의 열반 소식을 접한 뒤 프랑스의 플럼빌리지와 베트남불교중앙승가회 등에 전자 애도문을 전달했다.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2.0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베트남 평화·인권운동가이자 사회참여 활동가, 명상가인 틱낫한 스님이 향년 95세를 일기로 지난 22일 열반했다. 스님은 티베트 불교의 달라이 라마 14세와 함께 20세기에 평화운동을 펴온 대표적인 불교 지도자로 꼽힌다.

틱낫한은 생전에 1995년과 2003년, 2013년 세 차례 한국을 방문했다. 2013년 방한시 조계종 당시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을 예방했다. 그는 사찰과 강연장을 다니며 "불교가 세상을 치유할 수 있도록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며 한국 불자 대중을 위해 명상수행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강연을 펼쳤다.

'귀향',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화', '거기서 그것과 하나 되시게', '틱낫한의 걷기명상' 등 100여권의 저서를 출간했고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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