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기본형 공익직불제 시비 직불금 50억원 설 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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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남원시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시비 직불금을 설 이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규모는 50억원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농지를 경작한 농업인 1만1021명이다.
기준 지급면적은 0.1~6.0㏊이며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농지 1만1892㏊에 대해 ㏊당 42만430원을 적용하여 지급한다.
시는 시비 직불금 지급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등의 소득안정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기본형 공익직불금 국비를 1만1397개 농가에 254억원을 지급했으며 도비직불금 9180개 농가, 11억3000만원을 지급 완료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비 직불금이 장기화 된 코로나19 및 가을철 벼 병해충 피해로 인한 농촌의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설명절 이전에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라"며 "직불금 지급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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