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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울산공장 화재 19시간 만에 초진 완료

등록 2022.01.24 16:40:38수정 2022.01.24 16: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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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장 내부에 아직 불씨 많이 남아 있어…완진까지 시간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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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23일 오후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01.23.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지난 23일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19시간 만인 24일 오후 1시 55분께 초기 진화됐다.

강한 바람이 부는데다 공장 안에 나일론 원사 등 인화성 물질이 다량 쌓여 있는 가운데 잔불 정리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완전 진화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지난 23일 오후 6시 55분께 남구 매암동 효성티앤씨 울산공장 건물에서 발생했다.

화재 직후 진화에 나선 직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화재가 난 공장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7141㎡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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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지난 23일 오후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24일 오전 화재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2.01.24. bbs@newsis.com

불은 건물 공조실 지하 2층에서 시작돼 덕트(공기나 액체 등이 흐르는 통로)를 타고 상층부로 확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불길은 공장 옆에 위치한 나일론 원사 완제품 보관창고로 옮아 붙았다.

창고 안에는 나일론 원사가 1000~1500t 정도 보관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0여분 뒤 관할소방서 인원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1시간 뒤 인접소방서 소방력까지 총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진화작업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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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지난 23일 오후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24일 오전에도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22.01.24. bbs@newsis.com

부산·경남·경북소방본부에도 공동 대응을 요청했으며 현재까지 인력 662명, 장비 84대, 헬기 4대가 동원됐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아직 불씨가 많이 남아 있어 불길이 다시 번질 가능성도 있다"며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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