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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美증시 하락에도 비트코인 소폭 상승…4400만원대 거래 중

등록 2022.01.26 08:56:29수정 2022.01.26 11: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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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4,400만 원 선에 거래 중인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2022.01.25.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비트코인이 지난 밤 하락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에도 비트코인이 소폭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2위 코인인 이더리움도 반등의 기회를 엿보며 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26일 오전 8시42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34% 오른 4488만4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는 0.08% 오른 4480만6000원을 기록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암호화폐의 글로벌 평균 시세를 나타내는 코인마켓캡에서는 0.90% 오른 3만6903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을 잇는 알트코인 대장 이더리움은 등락을 오가는 중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07% 오른 298만2000원이며, 빗썸에서는 0.03% 하락한 297만9000원을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에서 집계한 이더리움의 글로벌 평균 시세는 245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97%로 올랐다.

최근 비트코인은 미국증시와 동조화되면서 연일 하락세를 나타냈었다. 글로벌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과 양적긴축을 예고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자 가파르게 하락하기 시작한 것이다.

오는 25~26일(현지시간)에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더욱 움츠러들었다는 분석이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를 통해 3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쟁 위험 가시화,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4%로 하향 조정했다는 부정적인 소식 등이 시장 분위기를 더욱 침체 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일부 낙관론자들은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단기적인 조정일 뿐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투자는 이익을 내는 일이라고 입장을 고수하면서 시장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의 앤서니 스카라무치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진정하고 장기투자를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진정제를 먹고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이더리움, 알고랜드 등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에 유리할 것"이라면서 "당장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와 비교해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묻기보다 큰 그림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2점으로 '극도의 두려움(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13점·극도의 두려움)과 비슷한 수준이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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