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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올리가르히 2명 추가 제재…태스크포스 설치

등록 2022.03.04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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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AP/뉴시스] 2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반대 시위가 열려 친 우크라이나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며 우크라이나 국기와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2.03.03.

[이스탄불=AP/뉴시스] 2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반대 시위가 열려 친 우크라이나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며 우크라이나 국기와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2.03.03.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영국이 3일(현지시간) 알리셰르 우스마노프와 이고르 슈발로프 등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 재벌)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영국 정부의 제재에 따라 이들의 영국 내 자산은 동결되고 입국이 금지된다. 또 영국인과 기업들은 이들을 상대로 거래할 수 없게 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한 야만적인 공격을 계속하는 한 최대한의 경제적 고통을 가하는 모든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스마노프는 철강 및 구리업체와 통신 회사를 소유한 'USM홀딩스'를 설립했고 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인연이 있다. 슈발로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 부총리로 런던 중심부에 2채의 고급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또 올리가르히 태스크포스(TF)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은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러시아 경제를 마비시키고 푸틴의 전쟁 기계를 굶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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