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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김동연·황순식·서태성 경기지사 후보, 체육인에 지지 호소

등록 2022.05.18 15: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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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기도 체육인 한마당' 참석…체육인 표심 잡기
김은혜 "4년 동안 얼마나 힘드셨나…존중받는 스포츠 위해 노력"
김동연 "기본권, 경쟁력, 인프라…경쟁력 강화 위해 투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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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추상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18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2022 경기도 체육인 한마당' 행사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양옆에 앉아 있다. 2022.05.18. scchoo@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6·1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경기도 체육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김은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정의당 황순식, 기본소득당 서태성 경기도지사 후보는 18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경기도 체육인 한마당'에 참석해 체육인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이 자리에서 "건강한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 스포츠는 매일 먹는 음식과 같은 필수 요소"라며 도지사 후보들에게 "도민 모두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도균 경기도체육회 정책위원장은 ▲경기도민과 체육인 참여 기반 조성으로 스포츠 격차 완화 ▲종목별 균형발전을 통한 엘리트·학교체육 정상화 ▲지방체육회 운영기반 강화 등 체육정책을 제안했다.

각 후보는 체육과 자신의 인연을 강조하며 체육분야를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은혜 후보는 "40년 전 저는 '김은혜 선수'라고 불리고 싶었다. 초등학교 때 야구선수가 되고 싶었다. 그 당시에는 80년대 초반이었기 때문에 여자 어린이가 야구선수로 발돋움하기 어려웠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한때 좌절할 때 찾아간 곳이 야구장이었다. 당시 김봉연 선수를 보면서 '인생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하다'는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 힘을 드리고 싶다. 지난 4년간 얼마나 힘드셨나. 얼마나 고통스러우셨나. 생활체육, 엘리트체육 등 모든 체육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모습을 봤다. 저는 더 이상 배신하지 않는 스포츠, 공정과 상식에 맞게 노력한 만큼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정상으로 돌아갈 스포츠, 우리에게 다시 흘린 땀만큼 보람을 가져다주는 스포츠, 존중받는 스포츠를 위해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미래를 설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동연 후보는 "저는 고등학교 때 유도부였다. 매일 방과 후 하루 2시간씩 유도를 했고, 비록 대단한 선수는 되지 못했지만 유도 선수로서도 활동했다. 또 기획재정부 예산실에 있으면서는 당시 체육부서에 있으면서 체육부 예산을 담당했다"며 체육에 대한 관심과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체육인의 제안은 기본권, 경쟁력, 인프라 등 3가지인 것 같다. 체육 복지·스포츠 복지 말씀하셨는데 저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복지가 아니라 도민 건강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공공배달앱, 지역화폐와 연결시켜 확장하면 도민 건강뿐 아니라 예상되는 사회적 비용과 복지 비용을 줄이는 커다란 투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 스포츠에서 경기도 스포츠가 거의 다른 시·도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내왔지만, 최근 좀 더 많은 지원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심을 갖고 더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황순식 후보는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국가와 경기도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도민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생활체육"이라며 "경기도 체육발전을 위해 도민들이 가까이서 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기반과 저변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서태성 후보는 "하고 싶은 일을, 돈 없어서 못 하는 일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 누구나 취미로 하는 스포츠가 하나 쯤 있는 그런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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