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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후 제주 밤거리 '북적'…112신고 늘었다

등록 2022.05.20 10:51:59수정 2022.05.20 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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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회식 많은 목요일, 가장 높은 증가율
범죄 취약지역, 경찰관 기동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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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제주지역 112 신고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약 한 달 사이 제주 지역 전체 112 신고건수가 9.2% 가량 늘었다. 방역 조치 완화로 사람들의 활동량이 늘면서 관련 범죄 신고가 늘어난 것이다.

신고 유형별로는 무전취식·승차가 74.3%, 주취자 41.4%, 청소년비행 23.8%, 행패소란 22.1%, 시비 18.2%, 보호조치 17.3%, 재물손괴 16.5%, 음주운전 9.7%의 증가율을 보였다.

요일별로는 토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순으로 신고가 많았고 목요일은 거리두기 해제 후 신고가 가장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2~4시가 76.9%, 4~6시 사이 68.5%, 6~8시 사이가 32.4% 증가하는 등 영업시간 제한 해제에 따른 새벽시간대 신고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거리두기 해제 후 제주에 입도한 관광객 수가 19.2% 증가한 것도 112 신고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다음 달 1일부터 무비자 입국이 재개돼 외국인 관광객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치안 부담은 한층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제주경찰은 치안데이터 분석으로 선정한 범죄 취약지역 5개 지역(일도지구 유흥가·제주시청 대학로·탐라문화광장·누웨마루·삼무공원·제원아파트·신라면세점 등)에 경찰관기동대를 투입해 예방 순찰 및 음주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민생치안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지속해서 치안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치경찰단에서 운용중인 행복치안센터 관할 내에서의 긴급신고에 대해서는 자치경찰단에서 우선적으로 초동조치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무사증 입국 재개, 계절적 요인이 맞물려 치안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자치경찰단과 함께 협의하며 도민 안전망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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