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서 선거벽보 훼손…경찰 수사
[부산=뉴시스] 20일 부산 동래구의 한 병원 담장에 설치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2.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동래구 명륜동의 한 병원 담장에 부착된 선거벽보가 훼손된 것을 동래구선관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선거벽보는 후보자 10명 중 모 정당 소속 후보 1명의 벽보만 찢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훼손된 선거벽보를 과학수사팀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현장 주변 CCTV영상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훼손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직선거법상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9일부터 6월 1일 선거일까지 선거범죄에 대한 24시간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