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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전용 사모펀드 약정액 116조…작년 27조 투자집행

등록 2022.05.23 12:00:00수정 2022.05.23 15: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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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관전용 사모펀드 출자약정액 116조…전년比 20% 증가
지난해 투자집행 27조, 전년比 50%↑…투자회수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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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 출자약정액이 116조원에 달해 전년보다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투자집행 규모는 27조원으로 50% 넘게 늘어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 출자약정액은 116조1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9조4000억원(20.1%) 증가했다.

이행액은 87조4000억원으로 17조2000억원(24.5%) 증가했으며 사모펀드 수는 1060개로 전년 말(849개)보다 211개(24.9%) 늘었다.

지난해 말 기관전용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업무집행사원(GP)은 394개사로 전년(336개사) 대비 58개사(17.3%) 증가했다.

전업 GP는 294개사(전체의 74.6%)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며 금융회사 GP는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신규 등록했다.

작년 말 기관전용 사모펀드 규모 기준으로 보면 대형 GP 31곳, 중형 GP 151곳, 소형 GP 212곳으로 집계됐다. 중소형사를 위주로 늘어났다.

31개 대형 GP(전체의 7.9%)가 운용하는 기관전용 사모펀드 규모가 57.6%로 경쟁력을 갖춘 대형사에 대한 자금 집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관전용 사모펀드는 318개가 신설됐으며 지난해 10월 개편된 사모펀드 제도 시행 이전 설립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219개) 대비 99개(45.2%) 증가했다.

신설 기관전용 사모펀드의 출자약정액은 지난해 23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조5000억원(30.7%) 늘어났다. 신설 펀드를 규모별로 구분하면 대형 17개, 중형 48개, 소형 253개로 집계됐다.

기관전용 사모펀드 투자집행 규모는 27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조2000억원(50.8%) 증가했다. 국내 22조9000억원, 해외 4조4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져 전년보다 각각 57.9%, 22.2% 늘었다.

추가 투자여력을 나타내는 미집행 약정액(드라이파우더)은 지난해 말 28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투자이행율은 지난해 말 75.3%로 전년보다 2.6%포인트 상승했지만 전체적인 약정 규모도 늘어나 투자여력이 확대됐다.

기관전용 사모펀드 투자회수 규모는 16조1000억원으로 9.0% 감소했다. 전년도 대규모 회수에 따른 기저효과, 코로나19 여파로 투자기업 실적악화에 따른 회수 지연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해산된 기관전용 사모펀드 수는 107개로 전년(91개) 대비 16개(17.6%) 증가했으며 존속기간은 평균 3.7년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기관전용 사모펀드가 최대한 자율적으로 사모펀드답게 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운용업계 의견을 수시로 수렴해 감독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투자대상 다각화를 지원할 예정이며 개편된 사모펀드 제도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GP 영업실태 모니터링, 관리·감독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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