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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 "중매로 만난 '짠돌이' 남편과 3개월 만에 결혼"

등록 2022.06.15 0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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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탑방의 문제아들' 영상 캡처 . 2022.06.14. (사진= KBS 2TV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탑방의 문제아들' 영상 캡처 . 2022.06.14. (사진= KBS 2TV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배우 나문희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준다.

15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50년 나이 차를 뛰어넘은 우정을 자랑하는 배우 나문희와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나문희는 남편의 '짠돌이' 면모를 밝혀 소문난 '절약의 신' 김종국 아버지와 평행이론을 이뤄 관심을 모은다. 특히 돈을 아끼는 남편과 비행기를 타다가 싸운 적이 있다는 나문희는 "나는 편한 좌석을 타고 싶었고, 남편은 돈 아끼려고 이코노미석을 고집해서 탔다가 막상 고생하니까 성질을 막 부리더라"고 폭로한다.

이에 MC 김종국은 "저희 아버지랑 비슷하시다. 한 번은 생일날 어머니와 같이 서울에 오셨는데 어머니는 좌석버스에 태우시고 아버지는 공짜인 일반 버스를 타고 따로 가셨다더라"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나문희는 깊은 공감과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또 나문희는 남편과 중매로 만나 3개월 만에 결혼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10월에 만나 3개월 만에 결혼했다. 함께 처음 간 곳이 덕수궁이었는데 나에게 잘 보이려고 그랬는지 노래를 불러주더라. 이후에 등산을 같이 갔을 때 남편이 남자로 보였다"라며 남편에게 반한 순간을 전한다.

1961년 MBC 라디오 공채 성우 1기로 데뷔한 나문희는 전직 영어교사인 남편과 결혼에 슬하에 3녀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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