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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인양 차량 내 사망자 3명, 조유나양 일가족 최종 확인

등록 2022.06.29 22:03:50수정 2022.06.30 02: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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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문 통해 확인…부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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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시스] 이영주 기자 = 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에서 실종된 조유나(10)양의 일가족이 탔던 차량이 그물망에 싸여진 채 인양되고 있다. 2022.06.29.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인양된 차량 안에 숨져 있던 3명 모두 한 달째 실종됐던 조유나(10)양의 일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청은 29일 오후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에서 인양한 아우디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3명은 조양 일가족으로 신원이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발견된 유류품, 옷차림 대조, 차량 동선 등을 토대로 차량 내에서 숨져있는 3명이 조양 일가족일 것으로 보고 신원 파악에 나섰다.

조양 일가족의 신원은 지문 대조 분석을 통해 차례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6시 30분께는 어머니 이모(35)씨의 신원이 먼저 확인됐다. 1시간 30분 뒤에는 차량 내 숨진 남성이 아버지 조모(36)씨인 것으로 파악됐다.

끝으로 이날 오후 9시 30분께 뒷좌석에 숨져있던 청소년도 조양과 동일인물인 것으로 판명됐다.

경찰은 이들 일가족에 대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 모 초등학교 5학년생인 조양과 부모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제주도 한 달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교외 체험학습을 신청했다. 그러나 제주가 아닌 완도에서 1주 간 머물렀다.

이후 지난달 30일 밤 일가족이 조씨의 아우디 차량을 타고 황급히 펜션을 빠져나갔고, 이튿날인 31일 새벽 완도군 신지면 일대에서 일가족 휴대전화 전원이 차례로 꺼졌다.

조양이 체험학습 기간이 끝나도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은 지난 22일에서야 경찰에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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