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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사노조 "박순애 임명, 교육계 도덕성 허사로 만드는 것"

등록 2022.07.05 10: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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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경기교사노조 로고. 2022.07.05. (사진=경기교사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교사노조는 5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자진 사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교사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정부가 만취운전, 논문중복, 갑질논란까지 거론된 인사를 인사청문회도 없이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입장을 냈다.

경기교사노조는 성명서에서 “우리 사회에서 교육계는 그 어떤 분야보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한다”며 “심지어 올해부터 음주운전 징계를 받은 자는 교장임용에서 영구 배제되며, 교원은 음주운전 전력이 있다면 기간과 상관 없이 포상을 받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취 운전이 아무리 20여 년 전이라고 해도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자를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켜왔던 우리 교육계의 도덕성을 하루 아침에 허사로 만드는 일”이라며 “교육부 개혁이 시급할수록 교육전문가인 50만 초·중·고 교원을 대표하는 교육부 수장은 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자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급한 교육현안을 교육주체들과 함께 헤쳐나갈 수 있는 교육부장관이 임명되기를 염원했지만 그 희망을 송두리째 무너뜨린 이번 사태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박 장관이 교육계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자진 사퇴하는 것밖에 없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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