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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연구장비 국산 비중 2026년까지 14.5→20% 목표

등록 2022.08.26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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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연구산업 진흥 기본계획'(2022~2026년) 심의 내용 발표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정부가 연구장비의 국산 비중을 오는 2026년까지 20% 비중으로 늘리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제4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연구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1차 연구산업 진흥 기본계획'(2022~2026년)을 심의한 내용을 이같이 발표했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첨단기술이 국가 미래를 좌우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 연구개발(R&D) 투자( 국가R&D 2000년 13.8조원→ 2010년 43.9조원 → 2015년 66.0조원 → 2020년 93.1조원)가 양적으로 지속 확대됨에 따라, 국가 R&D 생산성(투자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오는 2025년 연구산업 시장규모가 40조원으로 2020년(21조9000억원)과 견줘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연구장비 국산 비중을 작년 기준 14.5%에서 5년 뒤인 오는 2026년에는 20%를 목표로 4대 추진전략과 14개 추진과제를 이행할 예정이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첫 법정계획을 기반으로 주문연구, 연구장비·재료 등을 포괄하는 연구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국내 기업의 역량강화와 성장을 견인하고 연구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재료의 국산 비중도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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