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투자유치·창업지원 등 민간전문가 3명 영입
투자단장 권창훈, 창업단장 이재훈, 서울세종본부장 이수영
투자유치, 창업지원, 대정부·국회 지원업무 총괄 적임자
[창원=뉴시스] 29일 박완수 경남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권창훈(왼쪽부터) 투자유치단장, 이재훈 창업지원단장, 이수영 서울세종본부장.(사진=경남도 제공) 2022.09.29. [email protected]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권창훈(54) 투자유치단장, 이재훈(50) 창업지원단장, 이수영(68) 서울세종본부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민선8기 경남도정의 주요 핵심과제인 투자유치, 창업지원 분야 정책을 총괄하고, 정부·국회 등 대내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권창호 투자유치단장은 애리조나주립대학교 국제경영MBA(석사), 한양대학교 무역학 석사 출신으로, 대한무역투자공사 바르샤바 무역관장과 LG전자 해외사업전략팀장, 유럽·중동·아시아 마케팅팀 부장, 체코·슬로바키아 판매법인장(상무) 등을 역임한 해외사업 전문가다.
권 단장은 인사혁신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정부 헤드헌팅)을 통해 발굴한 인재로, 경남도 투자유치 전략 수립, 국내·외 기업 유치, 투자기업 원스톱(One-Stop) 행정지원 등 업무를 총괄한다.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술경영 석사 출신으로, CJ그룹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투자 및 사업화 지원을 다년간 총괄했다.
또 농식품부 농식품 스타트업 정책자문위원, 정부 민간합동창조경제추진단 선임전문위원을 역임한 재원이다.
이 단장은 창업자 및 창업관련 기관·단체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창업기반 강화 및 창업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수영 서울세종본부장은 경남대학교 무역학과 출신으로 국회사무처 의원실(박완수) 보좌관, 창원시 서울본부장, 두산에너빌리티 홍보총괄 상무 등을 지냈다.
앞으로 중앙행정기관과 국회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예산 확보, 법률 제·개정 및 국가정책 입안 등 대국회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민간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인재들을 채용함으로서 공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제고 등 민선8기 도정의 성과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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