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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전세사기→14억 영끌→집값폭락…김광규 부동산 수난사(종합)

등록 2022.10.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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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광규. 2022.10.26. (사진 = '나 혼자 산다' 유튜브 캡처) photo@news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광규. 2022.10.26. (사진 = '나 혼자 산다' 유튜브 캡처) photo@news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배우 김광규(55)가 자신의 삶 반세기 만인 올해 상반기 자가를 마련했지만, 최근 집값 하락에 따라 누리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26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광규는 최근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가 진행한 '운이 너무 없어서 주위를 피하고 싶을 똥촉 스타는?' 투표에서 457표(14%)를 받아 2위에 올랐다.

부산에서 상경한 김광규는 고시원 생활로 시작해 지하방, 원룸, 월셋집 생활을 했고 계약이 끝날 때마다 집을 옮겨 다녀야 하는 세입자 '규달팽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특히 과거 전세사기를 당했고, 실제 전세 사기 피해자 모임에 참석하며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김광규. 2022.10.26. (사진 = '나 혼자 산다' 유튜브 캡처) photo@news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광규. 2022.10.26. (사진 = '나 혼자 산다' 유튜브 캡처) photo@news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지난 2020년 MBC TV 예능 '나 혼자 산다' 추석특집에 출연해 "과거 뉴스를 보니까 집값이 더 떨어진다고 해서 그 말을 믿고 (아파트를 사지 않고) 조금 기다렸다"면서 "4년이 조금 지났는데 집값이 더블이 됐다"며 울분을 토했다. 같은 해 말 '2020 SBS 연예대상' 시상식 때 우수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으로 "힘든 세상, 재석이 형, 아파트 값 좀 잡아줘요"라고 하소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다 열심히 일한 결과로 올해 상반기에 '나 혼자 산다'에서 인천 송도에 자가를 마련한 모습을 공개해 주목 받았다. 당시 김광규는 "감개무량하다"고 감격했다. "영끌(영혼 끌어모으기)해서 집을 샀다. 너무 감사하다. 누가 뒤에서 나를 밀어주나? 하늘에서 나를 도우나?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나이를 생각해 10년만 더 빨랐으면…"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김광규. 2022.10.26. (사진 = '나 혼자 산다' 유튜브 캡처) photo@news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광규. 2022.10.26. (사진 = '나 혼자 산다' 유튜브 캡처) photo@news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 60평대 아파트는 인공지능 하우스 시스템을 갖췄고 당시 호가가 14억원대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집값이 떨어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광규는 재차 동정을 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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