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서현진 계약 부부 된다…넷플릭스 '트렁크'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공유·서현진이 넷플릭스 드라마 '트렁크'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는 17일 이렇게 밝히며 이 작품 연출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2022) 김규태 감독이 맡는다고 했다. '트렁크'는 기간제 결혼 서비스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이 서비스의 비밀이 어느 날 호수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유는 과거에 겪은 아픔으로 불안과 외로움이 잠식된 음악 프로듀서 '정원'을, 서현진은 기간제 결혼 서비스 회사에 다니는 '인지'를 연기한다.
정원은 첫 번째 결혼 실패 후 기간제 결혼 서비스로 두 번째 아내를 만나는데, 그게 바로 인지다. 인지는 이 서비스를 통해 다섯 번째 남편 정원을 만난다. 두 사람 관계는 호수에서 의문의 트렁크가 발견된 이후 요동치게 된다. 극본은 드라마 '화랑'(2016)의 박은영 작가가 맡았다.
'트렁크' 공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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