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성과 빼면 섭섭하지"…홈피 공들이는 제약사들
ESG 항목 개설해 새로 오픈
다양한 활동·목표 보기 쉽게
![[서울=뉴시스] 부광약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부광약품 제공) 2023.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image.newsis.com/2023/07/19/NISI20230719_0001319406_web.jpg?rnd=20230719110603)
[서울=뉴시스] 부광약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부광약품 제공) 2023.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향을 새로 담아 자사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있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최근 ESG 경영을 강화한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
리뉴얼한 홈페이지 내 'ESG 항목'을 신설했다. ESG 항목은 환경경영·사회적 책임경영·거버넌스&윤리경영·ESG 게시판·사이버 신문고 등 5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카테고리 별로 ESG 경영 관련 다양한 활동과 중장기적 목표를 보기 쉽게 했다.
환경경영 부문은 ▲환경정책 방침 및 목표 ▲환경경영시스템 ▲안전보건경영 ▲녹색구매로 구성돼 있다. 부광약품은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동참하기 위한 핵심 전략과 과제를 기재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로 감축하고, 2030년엔 50%, 2035년까지 60%를 감축해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 책임경영 부문에서는 ▲노동 및 인권 ▲사회공헌 등으로 세분화해 각 운영 현황을 기술했고, 거버넌스&윤리경영에서는 윤리경영 현황 등을 공개했다.
동국제약도 지난 달 ESG 성과 등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홈페이지에는 ESG 섹션이 신설됐다. 해당 섹션에는 ESG 지향점, ESG 성과, 사회공헌, 윤리경영,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등 현황이 공개됐다.
동국제약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 중립 이행 및 자원 낭비를 줄이는 등 친환경 경영을 이행하기로 했다. 또 국제적 기준에 입각해 인권 존중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설 예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ESG 경영의 각 부문별 활동 및 목표를 고객, 주주,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기 위해 ESG 섹션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