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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아파트 2년새 39억 올라...가장 비싼 아파트 1위

등록 2023.08.24 12:07:55수정 2023.08.24 21: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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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아파트값 상위 1~3위 모두 非강남...용산·성동구

전지현 거주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최고가 95억

90억원 '갤러리아포레'가 2위, 85억원 '한남더힐'은 3위

[서울=뉴시스]배우 전지현. (사진=문화창고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배우 전지현. (사진=문화창고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올해 하반기 서울에서 거래된 매매가 최상위 아파트 3곳이 모두 용산구, 성동구 등 강북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후 거래된 서울 아파트 중 가장 거래금액이 높은 단지는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9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평형은 지난달 95억원(40층)에 거래가 체결됐는데, 이는 2년 전 거래가인 55억2000만원(38층)보다 39억8000만원(72%) 오른 값이다.

2020년 11월 준공된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9층짜리 2개 동(280가구)으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116~344㎡인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 전용 264㎡를 지난해 9월 배우 전지현이 130억원에 매수해 주목받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사진=DL이앤씨 제공)

[서울=뉴시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사진=DL이앤씨 제공)


2위는 성수동 고급 주상복합인 '갤러리아포레'로, 이 단지 전용 218㎡는 이달 신고가인 90억원(36층)에 손바뀜했다. 앞서 지난 6월 88억원(42층)으로 한 차례 신고가를 썼으나 두 달 만에 이를 경신한 것이다. 이 단지는 최고 층수 45층인 성수동의 대표 주상복합으로, 전용 231~375㎡ 230가구로 이뤄져 있다.

3위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08㎡로, 지난달 신고가인 85억원(2층)에 거래돼 2021년 9월에 기록한 70억원(2층)보다 15억원 올랐다.

이들의 뒤를 이은 4위와 5위는 강남권에 속한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전용 244㎡, 71억9000만원)와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1·2차'(전용 160㎡, 65억원)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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