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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철도·항공이용객 하루 44만…코로나 이전 회복

등록 2023.09.27 06:00:00수정 2023.09.27 10: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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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과 설 이용객, 2019년과 비슷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역사에서 승객들이 열차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3.01.20.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역사에서 승객들이 열차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3.0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최근 명절 철도·국내항공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철도공사, 주식회사 에스알,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철도·국내항공 이용객은 하루 평균 44만7096명이었다.

철도 이용객은 지난해 추석 259만1864명, 올해 설은 247만864명으로 명절 연휴 기간 하루 평균 25만3130명이었다. 국내항공은 지난해 추석 114만2018명, 올해 설 79만7634명으로 평균 19만3966명이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설,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는 일 평균 이용객이 46만2787명(철도 27만1647명, 국내항공 19만1440명)으로 최근의 명절 이동량과 큰 차이가 없었다.

민홍철 의원은 "명절 기간 철도와 항공 이용객이 코로나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이번 추석에도 이동량이 많을 전망"이라며 "공항과 역사에 인파가 몰리는 기간인 만큼 특별히 치안 및 안전관리에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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