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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아파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청년층들 관심[집피지기]

등록 2023.10.14 06:00:00수정 2023.10.14 0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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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이 토지 소유·건물은 수분양자가 취득

마곡지구 추정 토지임대료 月 69만7600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공사비 급등으로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공공분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는 공공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청약가점이 낮고, 목돈이 부족한 2030 청년 세대에게 공공주택이 내 집 마련과 안정적인 임대 주택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른바 '반값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의 소유권은 분양받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새로운 주택 유형입니다.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40년)을 통해 최대 8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하는 대표적인 반값 아파트이지만, 일각에선 건물에 대한 소유권 갖고 토지 임대료를 매달 내야하다더니 ‘반쪽자리 아파트’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민간 분양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다 보니 목돈이 부족하고, 상대적으로 내 집 마련 기회가 적은 청년들에게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전세 사기가 두려운 청년들에게 전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H는 오는 16일부터 강서구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SH인터넷청약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마곡지구 10-2단지 사전예약 특별공급 접수를 받을 예정입니다. 특별공급 접수는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입니다. 일반공급 접수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고, 당첨자 발표는 11월 2일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260호(전용면적 59㎡)입니다. 전체 공급 물량의 80%인 208호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등으로 특별공급합니다. 마곡지구 10-2단지 전용면적 59㎡의 추정 건물분양가는 약 3억1119만 원. 추정 토지임대료는 월 69만7600원입니다. 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건물 분양가 및 토지임대료는 본청약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신청 자격은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입니다.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마곡지구는 동일 순위 내 경쟁 시 서울시 거주자에게 전량(100%) 우선공급하고, 서울시 거주자 신청 결과 미달된 물량은 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합니다.

SH공사 인터넷청약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접수가 원칙입니다. 다만, 만 65세 이상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SH공사 본사에 위치한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가 실제 집을 확인한 뒤 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계약을 포기하더라도 청약 제한 등 불이익이 없습니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현행법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에만 환매할 수 있습니다.

※'집피지기' = '집을 알고 나를 알면 집 걱정을 덜 수 있다'는 뜻으로, 부동산 관련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기 위한 연재물입니다. 어떤 궁금증이든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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