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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백신 1호 펀드 결성…업계 "가뭄에 단비, 환영"

등록 2023.11.09 10:28:23수정 2023.11.09 11: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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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500억 규모 우선 결성 추진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보건복지부의 K-바이오·백신 1호 펀드 결성에 대해 "환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8일 정부 및 국책은행 출자금 600억원과 민간 출자금 900억원을 더한 총 15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1호 펀드에 대한 우선 결성을 추진한다고 했다.

지난달 1116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2호 펀드에 대해 우선 결정 절차를 진행하는 등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해 K-바이오·백신 1호와 2호 펀드의 우선 결성 절차를 연내 마무리하고, 신속히 투자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최근 경제 상황으로 인해 많은 제약바이오 기업이 자금난을 겪는 상황에서 K-바이오·백신 펀드의 결성은 가뭄에 단비가 돼 제약바이오 산업 활력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펀드가 의약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임상시험 등에 집중 투입돼 신약 창출 등 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협회는 "최근 대규모 신약 기술 수출이 이뤄지는 등 낭보가 전해지는 상황에서 업계 역시 산업 역량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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