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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울산CLX, 올해도 사랑의 김장나누기…전국 최대 규모

등록 2023.11.27 15: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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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서 행복김장 나눔행사 개최

10kg짜리 2000박스 저소득가정 등 전달

SK울산CLX, 올해도 사랑의 김장나누기…전국 최대 규모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울산CLX)가 올해도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김장 행사 중 최대 규모다.

울산CLX는 27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SK와 함께하는 울산행복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석원)가 주관하고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후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화합과 국민통합의 의미를 담아 행정안전부와 17개 시·도가 전국 동시에서 ‘국민대통합 김장행사’를 진행했는데, 이날 행사가 울산 대표 자격을 맡게 된 셈이다. 아울러 킨텍스(고양시)에서 열리는 중앙차원의 국민대통합 김장행사에도 울산시민 대표 28명이 참석했다.

17개 시도 김장 물량은 총 7만7240kg으로 이 중 울산 김장 물량은 2만kg이다. 전체 김장 물량의 26% 규모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김석원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내빈과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SK 임직원 130명, 시민 자원봉사자 등 총 28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 내빈들은 김장 봉사에 동참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김치를 버무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도움으로서 울산의 화합을 앞장서 실천하는 SK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SK를 비롯한 지역 기업체들의 모범적인 나눔이 모두가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

SK 임직원들과 함께 김장봉사에 나선 유재영 CLX총괄 부사장은 “울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김장 봉사에 나선 자원봉사자 분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좀 더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이다”면서 "SK는 앞으로도 울산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담근 김장은 10kg들이 총 2000박스 분량이며, 울산지역 저소득가정 1875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7개소에 전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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