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유니슨, 압해해상풍력발전소와 해상터빈 주기기선정계약

등록 2023.11.29 10:51: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진=유니슨)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유니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니슨이 해상풍력 터빈 국내 생산 현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유니슨은 밍양(Mingyang Smart Energy Group Co., Ltd.), 압해해상풍력발전소와 압해해상풍력발전사업 주기기선정계약(Reservation Agreement; RA)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발전단지 준공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터빈 부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유니슨, 밍양, 압해풍력발전소가 함께 진행했다.

이 계약을 계기로 유니슨은 6.5㎿급 풍력발전기에 대한 국내 인증(KS)을 진행한다. 또 일부 부품에 대한 국산화 과정을 거쳐 오는 2025년부터 유니슨 사천 WTG(풍력발전기)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회사는 향후 압해해상풍력발전단지에 기자재 공급 계약뿐 아니라 상업 운전 이후의 유지보수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내년 12월에 기자재 공급,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박원서 유니슨 사장은 "이번 계약은 유니슨이 추진하는 해상터빈 조립 생산 국산화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사가 요구하는 성능과 품질 기준 충족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 공급해 국내 해상풍력공급망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