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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저PBR' 매력 부각에 또 52주 신고가

등록 2024.02.05 11: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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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BR' 매력 부각…52주 신고가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현대차가 지난해 매출액 162조6636억원, 영업이익 15조126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4%, 영업이익은 54.0% 각각 증가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빌딩 앞 모습. 2024.01.2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현대차가 지난해 매출액 162조6636억원, 영업이익 15조126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4%, 영업이익은 54.0% 각각 증가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빌딩 앞 모습. 2024.0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현대차가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매력이 부각되며 52주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1시15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4.63%) 오른 23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 기간 동안 22% 가량 올랐다.

이는 현대차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 기대감에 따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4% 증가한 162조6636억원, 영업이익은 54% 성장한 15조1269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외국인은 현대차를 7030억원, 기관은 2662억원을 순매수 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 주식의 저평가 탈출을 위해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2월 중에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이 발표될 예정으로, 기아와 현대차는 높은 ROE(자기자본수익률), 주주환원 정책 강화 여력으로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도달이 가능한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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