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흐리고 10~40㎜ 비…낮 13~17도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전주시 일원에 쌀쌀한 봄비가 내린 15일 전주한옥마을을 지나는 시민들이 우산으로 비를 피하며 길을 지나고 있다. 2024.02.15. [email protected]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9일 월요일 전북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저녁까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강한 남풍에 동반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 초속 15m(산지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아침 최저 11~15도로 어제보다 9~15도 높고, 낮 최고기온은 13~17도로 어제와 같거나 조금 높겠다.

일 최저기온은 군산 13도, 부안·고창 14도, 진안·장수·익산·정읍·김제 15도, 전주·완주·남원·임실·순창 16도, 무주 17도가 예보됐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다.

국립해상조사원 제공 군산항 물때는 한조금으로 만조시각은 오전 11시35분(490㎝)이고, 간조는 오후 6시35분(265㎝)이다. 일출은 오전 7시17분이고 일몰은 오후 6시18분이다.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20일)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밤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7~10도 예상돼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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