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민연금, 국내주식 가치투자형 위탁운용사 3곳 선정 착수

등록 2024.02.21 15:50:32수정 2024.02.21 17:59: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업가치 제고 노력 기업 발굴"

국민연금, 국내주식 가치투자형 위탁운용사 3곳 선정 착수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국민연금이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국내주식을 발굴·투자하기 위해 위탁운용사 3곳 선정에 착수했다.

21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해 이날부터 29일까지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를 대상으로 제안을 접수한다. 선정기관 수는 3개사 이내다.

자금 배정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달 29일까지 제안서 및 관련 서류 등을 접수받는다. 예비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과한 후보 기관을 대상으로 위탁운용사 선정 위원회 구술 심사를 거쳐 다음달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기금 전체자산의 14.1%에 해당하는 141조원을 국내주식 부문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이 중 51.0%의 자산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위탁운용으로 관리하고 있다.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이번에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가 선정되면 기업의 시장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해서 중장기 초과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금의 장기 수익성 제고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