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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프라삭은행' 출범…양종희 회장 "캄보디아 고객과 함께 성장"

등록 2024.02.25 12:37:47수정 2024.02.25 20: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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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피텔 호텔에서 개최된 KB프라삭은행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앞줄 왼쪽에서 아홉 번째),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이재근 KB국민은행장(앞줄 왼쪽에서 열한 번째), 옴쌈은 KB프라삭은행장(앞줄 왼쪽에서 열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피텔 호텔에서 개최된 KB프라삭은행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앞줄 왼쪽에서 아홉 번째),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이재근 KB국민은행장(앞줄 왼쪽에서 열한 번째), 옴쌈은 KB프라삭은행장(앞줄 왼쪽에서 열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KB프라삭은행'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그랜드 오프닝 행사는 두 개의 국가, 금융회사, 문화가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투 월즈 인투 원(Two Worlds into One)'을 메인 테마로 개최됐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KB금융의 주요 경영진과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대사를 비롯해 캄보디아 진출 한국계 기업 관계자, KB프라삭은행 임직원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회장은 개회사에서 "캄보디아 내 지역간 균형 발전 그리고 상생과 공존의 레시피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고 함께 성장하겠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캄보디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009년 KB캄보디아은행 설립으로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했다. 2021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을 100%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7월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 'KB캄보디아은행'의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하고 같은 해 8월 캄보디아 상무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KB프라삭은행’을 출범하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프라삭은행은 캄보디아 4위 규모의 상업은행으로 190여개의 영업 네트워크와 5000여명이 넘는 영업 인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저원가성 예금 확보와 QR 페이먼트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선두은행과의 격차를 줄이고 중장기적으로는 KB의 선진 디지털 역량을 내재화해 캄보디아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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