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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대학병원 신입 인턴 대다수 임용 포기

등록 2024.02.25 12:55:37수정 2024.02.25 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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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단국대 각 32명 임용 포기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전공의 업무중단이 이어지고 있는 23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부는 이날 전공의 이탈에 따른 국민 건강·생명 피해 우려가 크다고 보고 역대 처음으로 보건의료재난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장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진료를 무기한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2024.02.2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전공의 업무중단이 이어지고 있는 23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부는 이날 전공의 이탈에 따른 국민 건강·생명 피해 우려가 크다고 보고 역대 처음으로 보건의료재난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장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진료를 무기한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2024.02.23. [email protected]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의 대학병원에서 근무하기로 예정된 신입 인턴들 대다수가 임용을 포기했다.

25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근무하기로 한 인턴 36명 중 32명이 임용포기 의사를 병원에 밝혔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는 입사 예정이던 인턴 32명 전원이 임용을 포기했다.

지난 20일부터 단국대 천안병원은 전공의·인턴 136명 중 102명(75%)이 사직서를 낸 상태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119명 중 95명(79%)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추가 제출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공의와 인턴들에게 업무개시(복귀) 명령을 내렸지만 공식적으로 복귀한 전공의는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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