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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임시주총서 사업목적 추가…2차전지 신사업 진출 본격화

등록 2024.02.27 15:04:21수정 2024.02.27 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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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물류기업 국보는 부산 본사에서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추가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모두 통과됐다고 27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내이사에는 현재 더헝 상하이 법무법인 파트너인 린 레이(LIN Lei), 사외이사에는 전 삼성전자 미국법인 SCM 출신 정양근씨가 선임됐다.

사업 목적에는 ▲에너지 절약 소재 및 설비 산업 ▲2차 전지 관련 폐 원료에 관한 가공 처리에 관한 모든 활용 사업 ▲2차전지 유관 부속 사업 등이 추가됐다.

회사 관계자는 "행정 절차가 마무리된 후 신규 사업에 대한 공식화 및 사업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의 신사업 중 첫 번째는 '배터리 재활용(Battery Recycle)' 사업이다. 전기자동차·IT 전자기기의 폐전지 및 배터리팩 양산 시 발생하는 불합격 폐기물을 수거해 재활용·재판매하는 것이 목표다.

두 번째는 '배터리 재사용(Battery Reuse)' 사업으로 전기자동차의 폐전지의 효율을 진단해 재활용(Recycle) 없이 재사용 가능한 전지를 ESS(에너지저장장치), UPS(무정전전원장치) 등의 전지로 사용하기 위해 판매하는 진단 판매 사업이다.

국보는 이 사업을 위해 회사 전환사채 매각으로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금을 확보 중이다. 경기도 또는 경북 지역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각 지자체와도 협의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외 우량 금융사 및 펀드사의 FI(재무적투자자) 참여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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