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파인텍, 현대차 계열 '현대트랜시스' 협력업체로 등록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파인 블랭킹(Fine Blanking) 금형 기술 기반의 자동차 부품업체 대성파인텍은 현대트랜시스의 협력업체로 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성파인텍은 현대트랜시스의 구매 업무에 입찰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향후 현대트랜시스의 개발품에 대해 품질 안정화, 적기 납품 등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회사 매출 확대에 큰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성파인텍이 현대트랜시스의 협력 업체로 등록할 수 있었던 것은 파인 블랭킹 금형 제조에 특화된 우수한 기술력과 지식재산권이 바탕이 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현대기아차의 프레스금형 SQ(협력사 품질보증) 인증 G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자동차의 고기능화와 전자 시스템 증가에 따른 품질 및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이 큰 원동력이 됐다.

대성파인텍 관계자는 "현재 현대트랜시스가 개발 중인 제품 중 일부를 금형 개발할 예정"이라며 "이것이 성공할 시 제품 양산 생산으로 이어져 회사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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