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신증권, 주당 1200원 배당…오익근 대표는 사실상 연임

등록 2024.03.04 17:43: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총 821억원 결산배당 결정

주총서 대표 연임안도 상정

[서울=뉴시스]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진=대신증권 제공)

[서울=뉴시스]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진=대신증권 제공)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대신증권이 26년 연속 현금배당과 함께 최고경영자(CEO) 재연임을 추진한다.

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사회는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B 1200원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결산배당금 총액은 821억원이고 배당기준일은 오는 26일이다. 주주들에게 예측 가능한 수준의 배당을 제공하면서 이익금을 사내유보해 지속 가능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게 이사회 판단이다.

오는 21일 오전 열리는 주주총회에서는 현금배당을 비롯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613억원, 당기순이익 1358억원의 재무제표 승인 안건이 상정된다.

아울러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연임안도 주총에서 논의된다. 오 대표는 지난 임기동안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외형 성장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오 대표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대신증권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22년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은 "대신증권은 이익 공유와 사내유보 균형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며 "대형사에 걸맞는 주주정책과 지배구조를 갖춰 신뢰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