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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한우 수급 안정 연 25회 반값 할인행사한다

등록 2024.03.25 11:00:00수정 2024.03.25 12: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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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과 손잡고 온·오프라인 최대 50% 할인

[서울=뉴시스] 21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한우 초특가 '봄맞이 한우 할인에 할인을 더하다!'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농협유통 제공) 2024.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1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한우 초특가 '봄맞이 한우 할인에 할인을 더하다!'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농협유통 제공) 2024.03.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반값 할인 행사를 종전 대비 대폭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 물가 부담은 낮추고 한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생산자단체, 유통관계자 등과 논의를 거쳐 가격 인하 등을 통한 수요 창출을 골자로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한우자조금과 지난 18일 투입된 농축산물 긴급가격안정자금을 활용해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연 25회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연 10회(월 1회) 수준이던 종전 할인행사 대비 2배 이상 늘리는 규모다.

먼저 30일까지는 온·오프라인 18개 업체(1658개 매장)가 1+등급 이하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 등을 30~50% 할인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등심 100g 7510원, 양지 100g 4730원, 불고기·국거리 100g 3020원 수준이다.

이와함께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주요 유통업체가 특정 기간에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별도의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해 할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한우 소비촉진을 통해서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연중 할인행사도 차질 없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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