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 한국어 학급 첫 개설…김광수 교육감 현장 점검

등록 2024.03.25 15:16: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뉴시스]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25일 오전 한국어 학급이 개설된 제주북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4.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25일 오전 한국어 학급이 개설된 제주북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4.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25일 '한국어 학급'이 개설된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제주북초등학교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김 교육감이 학생들의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처음으로 제주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학급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설된 다문화 한국어 학급은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특별학급(정식학급) 지위로 운영한다.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소지한 다문화 교육 전문가인 초등 정교사와 한국어 보조 강사, 다문화 언어 보조 강사(이중 언어 강사) 등으로 구성된 교사진이 수업을 진행한다.

한국어 의사소통이 힘든 중도 입국·외국인 학생이 소속된 다문화 한국어 학급은 한국어교육과정(KSL)을 활용해 생활 한국어 및 학습 한국어 등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교육을 받으며 학교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한국어 학급은 527학급이 운영되고 있는데, 제주에선 올해 처음으로 2개교가 신규 개설됐다"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이주 배경 학생의 학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더불어 살아갈 제주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