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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가치 창출 청년창업가 육성 지원

등록 2024.03.27 1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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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까지 모집…신규 9팀, 후속지원 1팀 선발

사업자금 3000만 원, 맞춤형 교육, 컨설팅 등 지원

[창원=뉴시스]경남도, 2024년 청년 지역가치 창출가 육성 지원사업 포스터.

[창원=뉴시스]경남도, 2024년 청년 지역가치 창출가 육성 지원사업 포스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청년 지역가치 창출가 육성 지원사업' 참여자를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과 청년을 살리기 위해 지역 자원과 문화적 특성을 활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창업가 육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청년들에게 창업과 지역 정착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는 청년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도내 거주 중인 19세~39세 청년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청년(개인 또는 팀)이다.

경남도는 사업적합도, 지역기여도,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신규 9팀과 후속지원 1팀을 선발하고, 맞춤형 교육, 컨설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사업화 자금은 신규 선정 팀에게는 2000만 원부터 최대 3000만 원, 후속지원 팀에게는 1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들은 사업 종료 후에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과 투자 연계 등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가치 창출가들을 위한 '로컬페스타'를 개최하고, 1:1멘토링, 창업 특강, 홍보 부스 등 다양한 교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 지역가치 창출가 육성 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4년간 총 44팀의 창업 과정을 지원했다.

2020년 지원기업인 ㈜웰피쉬(대표 정여울)가 아이디어를 제품화하여 아마존 수출, GS편의점 입점 성과를 내는 등 창업에 도전한 기업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13팀은 로컬 제품 개발과 로컬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총 22명을 신규 고용하고, 97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올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4월 15일까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온라인으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 경남소식→공지사항 또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 알림마당→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김은남 청년정책과장은 "경남도는 청년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믿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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