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북 화장품 유럽서도 인기, 25만 달러 수출 계약

등록 2024.03.27 14:58: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1107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안동=뉴시스] 지난 21~23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의 경북 홍보관. (사진=경북도 제공) 2024.03.2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21~23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의 경북 홍보관. (사진=경북도 제공) 2024.03.2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의 화장품이 유럽에서도 인기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경북 화장품 기업들이 참가해 115건 1107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25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55회째인 이 행사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볼로냐, 라스베가스, 홍콩)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세계 최대의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전시회로 올해는 60개국 30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경북도는 이 전시회에 경북도 공동관을 만들어 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공동관에는 경북도내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기업 중 공모로 선정된 ㈜셀드로우, ㈜블레스드(이상 경산), ㈜토브(김천), ㈜케이씨테크놀러지(경주) 등 4개 기업이 참가했다.

㈜셀드로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피부과 클리닉 유통업체와 스킨부스터 제품 5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고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에 대한 독점 공급도 협의했다.

㈜블레스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스팀헤어마스크로 1만2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토브는 기초화장품, 샴푸로 루마니아 업체와 10만 달러, 덴마크 업체와 7500달러 수출계약을 성사했다.

뷰티 디바이스 업체 ㈜케이씨테크놀러지는 피부·두발 검사 분석관리시스템을 선보이고 폴란드, 영국, 튀르키예, 세르비아 업체와 8만2000달러 수출계약을 맺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 참가하게 될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화장품 박람회 등에서도 경북지역의 유망 뷰티기업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