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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 급성후두염…KBS교향악단 800회 연주회 프로그램 변경

등록 2024.03.28 1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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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800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KBS교향악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KBS교향악단 800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KBS교향악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소프라노 조수미의 급성 후두염으로  KBS교향악단 800회 정기연주회의 협연 프로그램이 변경됐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28일 "조수미의 급성 후두염으로 협연곡을 당초 3곡에서 1곡으로 줄이기로 했다"며 "대신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협연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조수미는 당초 '로마의 축제'라는 연주회 주제에 맞춰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 중 '정결한 여신이여', 도니체티의 오페라 '연대의 딸' 중 '모두가 알고있지',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아 그대였던가, 언제나 자유롭게'를 들려줄 예정이었다.

하지만 후두염으로 인해 1부에서 '모두가 알고 있지' 1곡만 부르게 됐다. 다른 협연자로 무대에 오르는 김봄소리는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KBS교향악단 800회 연주회 프로그램 변경 공지문. (사진=KBS교향악단 홈페이지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KBS교향악단 800회 연주회 프로그램 변경 공지문. (사진=KBS교향악단 홈페이지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부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KBS교향악단이 레스피기의 '로마 3부작'을 연주한다.

KBS교향악단 800회 정기연주회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 29일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피에타리 잉키넨이 지휘봉을 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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