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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기회발전특구 지정 시동…5000억 규모 투자협약

등록 2024.03.28 16: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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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탄소융복합·김제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 중심 특구 조성

[전주=뉴시스] 왼쪽부터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박용규 ㈜밥스대표, 김준수 ㈜에코엔텍 대표, 최송주 효성첨담소재 전무이사, 서영화 하이즈복합재산업상무, 김수연 ㈜가야미 대표, 최한림 ㈜알티피 부사장, 조원준 ㈜티엠시 부사장, 유경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본부장, 우범기 전주시장 순. 2024.03.28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왼쪽부터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박용규 ㈜밥스대표, 김준수 ㈜에코엔텍 대표, 최송주 효성첨담소재 전무이사, 서영화 하이즈복합재산업상무, 김수연 ㈜가야미 대표, 최한림 ㈜알티피 부사장, 조원준 ㈜티엠시 부사장, 유경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본부장, 우범기 전주시장 순. 2024.03.28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시동을 걸고 기업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우범기 전주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유경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는 탄소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탄소융복합산업 육성을 계획하고 있어 밥스, 알피티, 가야미, 티엠시, 하이즈복합재산업, 에코엔텍 등 탄소 관련 6개 기업과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업들은 탄소섬유를 활용해 항공기 부품, 자동차 엔진용 부품 등을 생산하는 탄소 전방산업 기업으로 전주에 소재하고 있는 탄소소재 생산 기업인 효성첨단소재와 함께 탄소산업의 가치사슬체계(밸류체인)를 구축하게 될 예정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9년 친환경첨단복합산단(3-1단계)에 68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고 공장 건축중인 대기업으로 전주 탄소산업육성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위해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김제시는 지평선2산업단지와 백구일반산업단지를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 특장차 등의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주=뉴시스] 왼쪽부터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이재환 ㈜미라클대표, 정세민 ㈜일강대표, 김장송 ㈜대승대표, 김동열 ㈜HRE&I대표, 윤홍식 ㈜에이엠특장대표, 박운영 ㈜창림모아츠 대표, 정성주 김제시장 순. 2024.03.28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왼쪽부터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이재환 ㈜미라클대표, 정세민 ㈜일강대표, 김장송 ㈜대승대표, 김동열 ㈜HRE&I대표, 윤홍식 ㈜에이엠특장대표, 박운영 ㈜창림모아츠 대표, 정성주 김제시장 순. 2024.03.28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협약식에서도 자동차 부품 선도기업인 대승, 일강, 대승정밀은 물론, 친환경 건설기계를 개발·생산하는 HRE&I, 미래클, 2층 전기버스 전문기업 창림모아츠, 환경청소차 전문업체 에이엠특장 등 7개 중견·중소기업이 대거 참여해 4000억원의 투자를 약속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전북자치도가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 첨단산업 기반을 탄탄하게 갖춰 나가도록 준비하겠다”며 “도내 투자기업이 연관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전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기업과 전북자치도가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향후 입주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기업의 번창을 돕고 탄소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탄소융복합산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최상의 투자 환경을 갖춘 김제 지평선 제2 산업단지와 백구산업단지가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통해 모빌리티산업 투자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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