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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보트' 충청 28곳…민주 21석·국힘 6석·새미래 1석 '우세'[4·10총선]

등록 2024.04.11 01: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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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2대 총선 지역구별 1위 현황 (오전 1시 기준).

[서울=뉴시스] 22대 총선 지역구별 1위 현황 (오전 1시 기준).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에서 충청권 28개 선거구를 각각 6석과 21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3지대 중 유일하게 새로운미래가 세종에서 한 석을 가져갔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청권 선거구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국 개표율이 85%를 넘어선 오전 1시32분 현재 민주당은 21곳, 국민의힘은 6곳에서 당선을 확정짓거나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 지역 7곳은 모두 민주당 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대전 동구는(개표율 80.69%) 장철민 민주당 후보가 52.3%를 얻어윤창현 국민의힘 후보(46.12%)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대전 중구(개표율 83.82%)는 박용갑 민주당 후보가 50.47%로, 49.52%를 얻은 이은권 국민의힘 후보보다 우세하다.

대전 서구갑(개표율 57.35%)에서는 장종태 민주당 후보가 53.85%를 기록하며 조수연 국민의힘 후보(40.85%)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대선 서구을(개표율 69.06%)은 박범계 민주당 후보가 54.61%로 42.91%인 양홍규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당선 확실' 상태다.

대전 유성갑(개표율 77.02%)은 조승래 민주당 후보가 56.37%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됐다. 41.34%를 얻은 윤소식 국민의힘 후보는 2위에 머물렀다.

대전 유성을은 황정아 민주당 후보가 61.4%로 집계돼 35.59%인 이상민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대전 대덕구(개표율 90.18%)는 박정현 민주당 후보가 49.84%로 박경호 국민의힘 후보(44.16%)를 근소한 차로 이기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세종갑(개표율 81.49%)은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가 56.35%로 당선됐다. 이 지역은 민주당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후보 공천을 취소하면서 김 후보와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43.64%) 양자 구도로 치러졌다.

세종을(개표율 64.85%)에서는 강준현 민주당 후보가 55.01%로 이준배 국민의힘 후보(38.85%)를 꺾고 '당선 확실' 상태다.

충북 청주 상당(개표율 67.24%)은 이강일 민주당 후보가 51.3%로 서승우 국민의힘 후보(46.42%)를 앞지르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청주 서원(개표율 88.9%)은 이광희 민주당 후보가 51.33%를 얻어 김진모 국민의힘 후보(48.66%)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청주 흥덕(개표율 76.44%)에서는 이연희 민주당 후보가 44.44%를 얻은 김동원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이 유력하다.

청주 청원(개표율 89.95%)은 송재봉 민주당 후보가 52.37%로 47.62%를 얻은 김수민 국민의힘 후보에 앞서 당선이 확실시됐다.

충북 충주(개표율 83.11%)는 이종배 국민의힘 후보가 51.59%로, 김경욱 민주당 후보(48.6%)보다 다소 우세한 상황이다.

충북 제천·단양(개표율 92.72%)은 엄태영 국민의힘 후보가 49.81%로 당선됐다. 이경용 민주당 후보는 40.98%를 기록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은 박덕흠 국민의힘 후보가 52.93%로 당선됐고 이재한 민주당 후보가 47.06%로 2위에 머물렀다.

충북 증평·진천·음성은 임호선 민주당 후보가 53.95%, 경대수 국민의힘 후보가 46.04%로 임 후보가 승리했다.

충남 천안갑(개표율 89.33%)에서는 문진석 민주당 후보가 49.12%로 당선이 유력하다.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가 48.66%로 뒤따랐다.

천안을은 이재관 민주당 후보가 55.12%로 당선됐고, 이정만 국민의힘 후보가 41.79%를 기록해 패배했다.

천안병은 이정문 민주당 후보가 54.65%를 얻어 이창수 국민의힘 후보(42.23%)를 이겼다.

충청권 최대 격전지로 꼽힌 공주·부여·청양은 박수현 민주당 후보가 50.66%로 당선됐다. 이 지역에서 5선을 지낸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는 48.42%로 낙선했다.

보령·서천은 국민의힘 사무총장인 장동혁 후보가 51.5%로 당선됐다. 나소열 민주당 후보가 47.4%로 뒤를 이었다.

아산갑(개표율 91.24%)에서는 복기왕 민주당 후보가 52.95%로 44.96%를 얻은 김영석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아산을은 강훈식 민주당 후보가 59.78%로 전만권 국민의힘 후보(40.21%)를 누르고 당선됐다.

서산·태안은 성일종 국민의힘 후보가 51.55%를 얻어 당선됐고, 조한기 민주당 후보는 48.44%로 패배했다.

논산·계룡·금산은 황명선 민주당 후보가 50.84%로 이겼다. 박성규 국민의힘 후보는 47.15%를 얻어 2위에 그쳤다.

당진은 어기구 민주당 후보가 51.77%를 얻고 정용선 국민의힘 후보(48.22%)에 이겼다.

홍성·예산(개표율 87.25%)은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가 55.97%로, 양승조 민주당 후보(44.02%)보다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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