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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주택 수선 유지·태양양 발전 설비비 지원

등록 2024.04.11 1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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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저소득층 주택 수선유지비와 일반 주택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올해 3억3233만 원을 들여 3㎾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154가구에 설치비를 보조할 계획이다.

단양에 있는 기존 주택이나 신축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 예정자가 신청할 수 있다. 543만 원 정도인 태양광 발전 설비 비용 중 4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에 선정된 신청자에 한 해 지방비를 매칭 지원한다. 430만 원 보조금 중 국비는 214만 원, 지방비는 216만 원이다.

군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주택 수리 비용도 지원한다. 올해는 5억600만 원을 들여 59가구 수리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기 소유 주택 거주자가 지원 대상이다.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해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도배와 장판 등 경보수는 457만 원 이내, 창호와 난방 등 중보수는 849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붕이나 욕실·주방 등을 수리하는 대보수는 1241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지원 대상자 중 고령자나 장애인 가구는 안전 손잡이, 경사로, 핸드레일 등 편의시설은 제한액과 관계없이 별도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500만 원대 태양광 발전 설비를 자부담 104만 원으로 설치할 기회"라면서 "기초생활보장수습자와 장애인 주택 수선유지 급여 사업은 토지주택공사에 위탁해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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