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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늘봄학교 학부모·교원 모니터링단 띄운다

등록 2024.04.11 16: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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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명 발대식 열고

늘봄학교 안착 지원 나서

11일 충북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늘봄학교 학부모.교원 모니터링단 발대식'에 참석한 윤건영 충북교육감(가운데)과 학부모, 교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2024.04.11.photo@newsis.com

11일 충북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늘봄학교 학부모.교원 모니터링단 발대식'에 참석한 윤건영 충북교육감(가운데)과 학부모, 교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1일 충북 나우 늘봄학교 '학부모·교원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추천받고,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선정한 학부모 30명, 교원 13명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발대식은 위촉장을 주고 '충북 나우 늘봄학교' 정책 소개, 모니터링단 운영 계획, 활동 방법 등을 안내하고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충북 늘봄학교 모니터링단은 현재 진행 중인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늘봄학교 운영 상황을 살피고, 교육수요자, 현장 교원의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도교육청은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모아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문제점을 보완한다.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성과공유회를 열어 학부모와 교원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늘봄학교가 조기 안착하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초등생이 정규수업 후 참여하던 돌봄교실과 방과후교실의 유형을 통합·개선하고 아침부터 최장 오후 8시까지 시간을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1학년 학생들은 정규수업 후 오후 3시까지 805개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하교하거나 추가 늘봄 프로그램(기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충북은 상반기 도내 초교 100곳을 대상으로 늘봄 학교를 운영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하는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동친화적 늘봄 공간 마련을 위해 촘촘히 준비하겠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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