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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북한산 둘레길 등 생명 존중 푯말 정비

등록 2024.04.12 13: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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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상담 전화번호 1393에서 109로 변경

[서울=뉴시스]강북구 생명사랑 마음2강 숲길에 설치된 자살예방 푯말. 2024.04.12.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북구 생명사랑 마음2강 숲길에 설치된 자살예방 푯말. 2024.04.12.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6월까지 자살 위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북한산 둘레길, 북서울꿈의 숲 등 '생명사랑 마음건강 숲길'을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북서울꿈의 숲 32개, 북한산둘레길·우이동 만남의 광장 36개, 오패산 자락길·오동근린공원 140개 등 자살예방 푯말 총 208개 훼손 여부를 점검한다.

자살예방상담 전화번호가 1393에서 109로 변경돼 이를 반영한다.

구는 2018년 오패산 자락길·오동근린공원 일대 75곳을 선정해 '생명사랑 마음건강 숲길' 푯말을 처음 설치했다. 이후 2020년 북한산둘레길·우이동 만남의 광장 36개, 2021년부터 북서울꿈의 숲 32개, 오패산 자락길·오동근린공원 65곳 등에 추가로 설치했다.

구는 서울시북부공원여가센터 등과 협의해 생명사랑 마음건강 숲길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는 이번 정비를 통해 생명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며 "강북구는 앞으로도 생명존중 가치를 실현하고 자살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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