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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영문 홈페이지 개편…외국인 소비자보호 안내 강화

등록 2024.04.15 06:00:00수정 2024.04.15 0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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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2020.01.16.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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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감독원은 금융시장·산업 국제화가 진전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 등 주요 이용자에 맞는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접근성이 제고되도록 영문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글로벌 금융회사·투자자에게 핵심 금융감독정보를 더 많이 제공하고, 보고 의무는 쉽게 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연간 감독·검사 운영방향, 업권별·분기별 주요 금융통계, 대외적으로 관심이 높은 주요 행사 일정(금융위·증선위·제재심위 등)을 새롭게 제공한다.

영문 홈페이지에서 영문 공매도 포지션 보고시스템으로 바로 연결되도록 해 외국인 투자자 등 보고 편의성도 높였다.

또 외국인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보이스피싱 대응법 등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을 영문화해 새롭게 공개했다.

보이스피싱 대응 요령 및 FAQ를 상세히 안내하며 수시로 발령되는 소비자 경보도 영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실생활에 유익한 금융꿀팁 등을 영상 뉴스로 게시하는 한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신규 금융사도 조회할 수 있도록 감독대상·제도권 금융사 조회 기능을 확대 개편했다.

아울러, 사회소외계층(장애인·고령자 등)의 홈페이지 이용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 기능을 보강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금감원은 개편된 영문 홈페이지를 정식 오픈한다. 금감원의 국제행사 영상, 보도자료 등에 첨부되는 링크를 통해 영문 홈페이지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국내 금융업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영문 홈페이지를 통한 영문 금융감독정보 제공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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