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하락 전환…2600선 내줘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9.63)보다 9.52포인트(0.36%) 오른 2619.15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2.81)보다 6.49포인트(0.78%) 상승한 839.30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4.5원)보다 4.5원 내린 1390.0원에 출발했다. 2024.04.17. [email protected]
17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08포인트(0.35%) 내린 2600.55를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2594.17까지 밀리기도 했다. 지수가 2600선 밑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7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이날 9.52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620선에 근접하며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매도 물량을 확대하면서 오전 10시8분께 하락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7억원, 82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86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1.00% 하락한 7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 기아,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등이 1~2%대 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은 1% 안팍의 강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4.77포인트(0.57%) 오른 837.5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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