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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소주 출시' 보해양조 임지선 대표 해수부 장관상

등록 2024.04.18 11:25:11수정 2024.04.18 14: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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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인의 날 기념식…수산물 소비촉진 기여

[광주=뉴시스] 보해양조 임지선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보해양조 제공).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보해양조 임지선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보해양조 제공). 2024.04.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국내 최초로 다시마 활용 소주를 선보일 보해양조의 임지선 대표가 수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8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임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완도에서 열린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보해양조가 완도금일수협과 다시마 소주 개발 협약(MOU)을 맺고 기업의 수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완도 금일은 일조량과 바람 등 다시마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춰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보해양조는 지난해 2월부터 완도금일수협과 고품질의 다시마를 활용한 소주 레시피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다.

또 지난 2일 업무협약을 통해 다시마 소주 브랜드의 시장 안착을 위한 네트워크 협조, 홍보마케팅, 수산물 소비 촉진, 해조류 시장을 활성화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보해양조가 선보이는 다시마 활용 소주는 해조류 수산물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는 "전남의 대표 특산물인 신안 토판염을 활용해 쓴 맛을 잡은 보해소주에 이어 청정 완도 다시마의 감칠맛이 가미된 소주를 선보이게 돼 의미가 있다"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양조의 다시마 소주(가칭)는 이달 말 완도군에서 우선 출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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