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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으로의 위대한 비행…스누피 한국특별전, 60점 출품

등록 2024.05.03 17:31:18수정 2024.05.03 18: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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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미술관, 내달 23일까지 전시

사천으로의 위대한 비행…스누피 한국특별전, 60점 출품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미술관이 특별기획전 '스누피 한국특별전: 사천으로의 위대한 비행'을 6월23일까지 연다.

3일 사천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반세기 전 달 착륙의 순간을 함께한 스누피를 매개로 인류의 원대한 꿈이 펼쳐지는 우주를 주제로 했다.

스누피는 미국 애니메이션 '피너츠'의 강아지 비글 캐릭터다. 1950년부터 50년간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신문매체에 연재되며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후 많은 인기를 통해 1969년 아폴로 10호의 사령선과 달 착륙선의 콜사인이 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항공 달 탐사 마스코트로도 사용됐다.

이번 전시에는 홍경택, 김정기, 박승모 등 국내 유명 현대미술 작가와 윤춘호 등 한국 패션디자이너들의 작품 60점이 출품된다.

전시는 총 52일간 열린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전시 관련 사항은 사천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문화재단 김병태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달로 향했던 인류의 위대한 도전처럼 무한한 예술적 창조력을 통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와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감동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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